#태백구문소 #가을단풍여행 #황지천 #지질명소 #혼자여행1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 태백으로 향했다. 구문소. '아홉 개의 문이 있는 소'라는 뜻이다.황지천이 3억 년 동안 석회암을 깎아 만든 자연의 예술품.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이 이곳에 켜켜이 쌓여 있다.강원도 태백시 동점동으로 들어서니 가을 산이 반긴다. 빨강, 노랑, 초록이 뒤섞인 단풍이 도로 양편을 물들이고 있다. 푸른 물이 담긴 신비주차장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거대한 석회암 절벽이 나타나고, 그 아래 깊고 푸른 물이 고요히 담겨 있다."와..."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이곳만의 독특한 물빛이다. 햇빛이 동굴을 비추면 물 위로 빛의 입자들이 반짝인다.자연이 빚은 예술석문 - 바위에 새긴 문구문소의 하이라이트는 석문이다.천연기념물 제417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석회암을 관통하는 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한 바위에 문을 뚫은 듯한 .. 2025. 10. 21. 이전 1 다음